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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숙원사업"중앙선복선 전철화사업 기공식 가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건설 기공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04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안동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중앙선복선 전철화사업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일 안동 낙동강변 탈춤공원에서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의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은 2018년까지 중앙선(청량리~경주) 총 362.9㎞ 구간을 복선전철화 한다는 계획 하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도담~영주~안동~영천 구간 141.8㎞에 총 3조6,4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도담~영주~안동 구간 72.2㎞는 복선전철화하고 안동~의성~영천 구간 75.9㎞는 단선 전철화한다. 안동~영천구간 부지는 복선에 준해 매입하며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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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운행속도가 시속 110㎞에서 시속 250㎞로 향상되어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운행시간이 현재 3시간 17분에서 1시간 19분대로 단축된다.

청량리~영천간 운행시간도 현재 4시간56분에서 1시간48분으로 무려 3시간 8분이 단축되어, 수도권과 강원, 충북, 경북지역을 연결하여 교통편익 증진, 관광자원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세면 안동시 건설과장은 “중앙선 복선화가 마무리되면 경북북부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반나절 생활권을 실현함으로써 지역균형 발전과 성장동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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