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6차 산업의 열매 "한부각" 첫 수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10일
| | | ↑↑ 한부각 처녀수출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6차 산업의 꽃이 가공과 체험이라면, 그 열매는 수출이라고 할 수 있다. 소백산 자락의 영주 단산면에 자리잡은 소백산아래(대표 추경희 45세) “한부각” 제품이 오는 13일 부산항을 통해 뉴욕 한인타운의 H마트(뉴욕 유니온점외 미국 전역 49개의 체인점 구비)에 부각류 고추, 김, 당근, 우엉 등을 물량420kg, 금액으로 20,000$을 수출 할 계획이어서 지역사회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백산아래 “한부각”은 농촌여성들의 손맛솜씨를 활용하여 농산물가공 음식분야 노하우와 경영능력을 갖춘 여성농업인들에게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는 농촌여성가공창업지원 시범사업으로 지난 3월 31일 개소식을 갖고 사업을 시작했다.
8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이렇게 수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주의 부각제품에 남다른 생산기술에 기인한다. 부각은 한국 전통의 튀김류 음식으로, 채소 및 해조를 말린 후 보존을 위해 찹쌀풀을 먹여 튀긴 음식으로 한국 요리에서는 흔하지 않은 방법이며 특히 한국의 사찰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특수한 조리법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부각제품이 생산되고 있지만, 한부각제품은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 정성이 들어가 있고, 우리가족과 우리 동네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만들어 한번 먹어 본 사람은 다시 구매하는 빼어난 식미를 가진 제품이다.
이외에도 한부각은 영주시가 주최한 영주관광상품 공모전에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소백산아래는 금번, 처녀 수출을 통하여 제품의 식미가 제대로 알려지면 년간 30만불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소백산아래의 “한부각”은 HACCP인증과 시설확장, 제품 포장 디자인의 보완을 통하여 영주를 대표하는 농촌여성가공창업 선도업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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