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광복 70주년 기념 주크박스 뮤지컬 '형제의 나라' 공연
-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10월 2일과 3일 2일간 3회공연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01일
|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주크박스 뮤지컬 “형제의 나라” 공연이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영주시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독립정신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기획된 작품으로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에서 주최를 하게 된다.
내용은 일제의 수탈과 민족의 수난의 역사를 바탕으로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송영호, 송재호 형제의 항일 투쟁과 의로운 삶을 그 시대의 노래들과 함께 무대예술로 재현 한다. 송영호 선생은 1902년 영주시 장수면에서 태어나 한학을 공부한 후 서울 중동학원에서 유학 중 북경으로 떠나 심산 김창숙 선생을 만나 본격적인 항일 운동에 뛰어들어 아우 송재호와 함께 독립자금 모금책으로 활동한다. 가족들은 왜경들에게 갖은 고난을 겪고 결국 체포되어 3년의 옥고를 치르지만 두 형제는 뜻을 굽히지 않고 대한독립을 위해 자신의 안위와 재산까지 버리고 일본에 맞선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형제의 나라”는 주크박스 뮤지컬 형식 공연으로 음악은 새로운 창작곡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노래들을 사용하는 것으로 우리지역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형태의 공연이다 몇 해 전 우리나라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뮤지컬<맘마 미아>가 바로 주크박스 뮤지컬인데 유명한 그룹 아바의 노래들로 구성했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일제 강점기의 우리 대중들이 불렀던 유행가들로 노래를 구성하여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애환을 가장 잘 담아낸 작품으로, 선배들의 위대한 애국 애족의 항일투쟁을 기억하며 나라사랑과 평화사랑정신을 함양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 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공연 관람문화 정착을 위하여, 유료공연으로 추진 일반 10,000원, 청소년 5,000원 입장권이 판매된다”고 했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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