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주 복숭아 사진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영주복숭아는 순흥면에 소재하고 있는 우림영농조합(대표 박경수)에서 지난 25일(화) 홍콩에 450상자(2톤) 첫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선보이며, 앞으로 싱가포르와 타이완 등 동남아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영주복숭아의 달콤함과 향긋함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전달되어 호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천혜의 소백산 산간지역에서 생산되는 영주복숭아는 순흥면 일대에 216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일교차가 커서 단맛이 강할 뿐 아니라 과육이 연하고 즙이 많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재배면적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6월 내린 우박으로 복숭아, 사과 농가에 많은 피해를 입혀 영주시(시장 장욱현)에서는 8월부터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7개소에서 ‘우박피해 농산물 대도시 특판행사’ 개최를 하고 있으며 수출을 통해 판로확대를 해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수출 증대를 위하여 수출촉진자금 지원 등 꾸준한 정책을 펼쳐 수출기반을 조성하였으며, 그 결과 2014년 인삼 80톤(85백만$) 사과 58톤(2백만$)을 수출하여 경상북도내 수출정책 우수시로 선정되었고, 앞으로도 수출 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인삼, 사과 뿐만 아니라 고구마, 복숭아 등 다른 농산물에 대하여도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