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농촌100세시대 우리가 준비한다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농업·농촌도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과 행복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가 도래하였으며, 농촌에서 개개인의 건강과,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다 같이 건강을 추구하는 공동체 마을 단위의 농촌 건강생활촌 육성이 농촌의 초고령화시대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에서 추경을 확보하여 실시하는 농촌건강생활촌 시범마을 육성사업이 바로 초고령화시대의 새로운 대안이며, 그 목적은 과중한 농업노동 부담과 열악한 농작업 환경에 따른 피로회복과 작업환경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업인 및 모델마을 육성에 있다.
오는 6일 오후 3시에 영주시 평은면 평은리 마을회관에서 74명의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하여 김진석교수(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와 전만중교수(영남대학교 예방의학과)님을 모시고, 농업인 건강검진 준비사항과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 컨설팅을 실시한다.
금번 컨설팅을 통하여 일대일 현장방문조사와 향후 건강검진 결과의 개인 상담 및 관리와 안전보건 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마을지도그리기 및 참여형농작업개선교육을 통하여 마을 응급구조체계구축과 농기계사고없는 평은리 마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촌건강생활촌 육성시범사업은 연속사업으로 농업인 건강검진 및 농작업 안전보건 진단 관리 컨설팅, 생활습관개선, 질환예방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 및 기초안전관리등의 내용으로 3년동안 영주시 평은면 평은리 마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며, 평은리는 1차년도 사업을 올해 시작한다.
또한, 영주시 봉현면 노좌2리에서도 농촌건강생활촌육성시범사업을 2014년도부터 추진하여 2015년도엔 2차년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진위원장인 진홍대이장은 “사업을 시작하기전에는 마을 주민들의 얼굴이 어두웠었는데, 사업을 시작하고 부터는 마을 주민들의 얼굴에서부터 환한 웃음이 있어, 건강한 마을, 행복한 마을이 되는 기분이 들어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