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주)소백산자락길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
-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서 전달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09일
| | | ↑↑ 양심농원정비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영주시는 지난 5월 22일 산림청으로부터 2015년도 상반기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농업회사법인 ㈜소백산자락길(대표 박철서)에 대한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산림청은 2015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6곳을 새롭게 지정했는데 이번에 영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농업회사법인 ㈜소백산자락길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지난 2012년에 도입된 제도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춘 기관을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것으로 다음 단계인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기업홍보,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산림자원을 융,복합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와 산림분야 일자리 등을 창출하여 주변지역민들의 소득증대와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가 기대된다.
문화생태탐방로와 생태관광 10대 모델 사업지로 선정된 ㈜소백산자락길은 주변의 문화유적과 연계된 체험형 관광지임과 동시에 잘보존된 자연생태환경을 간직한 소백산의 풍부한 피톤치드와 음이온은 도시의 400배 이상이 발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현대인의 지친심신을 치유할수 있는 힐링 열풍의 중심시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설립된 ㈜소백산자락길은 2012년 6월 마을기업 소백산생태자락으로 시작하여 소백산자락길 주변 마을들과의 상생을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쳐 왔다'
지역내 농가와 연계하여 농산물과 임산물을 생산, 쇼핑몰을 통해 판매해 왔으며 도보여행자를 위한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림치유사를 고용하여 소백산자락길에서의 치유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발생하는 체험비, 인쇄물 및 기념품 판매 등으로 수익창출에 노력해 왔다
또한, ㈜소백산자락길은 최근 여행업계에도 사업을 확장하여 코레일과 연계하는 소백산자락길 힐링여행상품을 개발하여 등록을 추진중에 있다.
영주시의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로 부터 인증 받은 사회적기업 6개와 이번에 산림청이 지정하는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1개, 경상북도가 지정하는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6개를 포함하여 모두 13개소로서, 각 업종마다 사회적기업으로서 영업활동과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하여 활발히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은 “앞으로 힐링중심 행복한 영주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돼 달라”고 당부했으며, 박철서 대표는 “앞으로 소백산자락길과 연계된 사업을 개발, 운영에 힘써서 자연생태 보존에도 힘쓰고 주변 주민들과도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여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한,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 며 앞으로 기업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사회적기업으로 가기 위한 전 단계인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의 ㈜소백산자락길이 지역의 이미지 제고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수익성 높은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나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체가 되길 기대해 본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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