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제11회 지역산업정책대상'종합대상'수상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2월 18일
| | | ↑↑ 지역산업정책대상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사)산업정책연구원과 조선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제11회 지역산업정책 대상에서 영주시가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산업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12월 18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1회 지역산업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산업정책 대상은 2004년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산업 정책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전국 22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산업정책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의 다양한 산업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여 지역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쟁력 제고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지역 산업정책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되었다.
영주시는 백두대간 창조경제의 중추도시 육성을 목표로 산업 생태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친기업문화, 혁신행정 등 총 4개 분야에 걸친 평가에서 주요 산업정책과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베어링 산업의 창조생태계 구축> 영주시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먼저 산업생태계 조성 부문에서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베어링시험평가센터 등 베어링관련 산업을 유치해 베어링 전후방산업의 불모지에서 글로벌 전진기지로 변신한데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산업기계장치분야에서 두각을 발휘한 베어링산업의 창조생태계 구축으로 국가적으로 연관 산업의 무역 분야를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 미래 동력을 확보했다.
<녹색산업을 지역의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 영주시는 소백산을 배경으로 문화가 발달한 한국문화의 중심지로써 지역의 인문, 지리적 자원을 바탕으로 산림(山), 문화(文化), 음식(食)을 융복합해 영주힐링특구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테마파크, 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 산양삼테마랜드, 소백산 자연명상마을 등 녹색성장 산업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등 녹색산업을 지역의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해 혁신적인 노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산업과 복지가 어우러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 영주시는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유치로 2018년까지 약 800명의 신규 인력의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투자기업이 원활하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베어링아트,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와 함께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일자리 창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2014년도 현재 약 160명의 구인, 구직난을 해소했다.
또 매년 고용노동부 영주지청 주최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산림, 풍기인견 등 지역 내 부존자원과 아동, 청소년 힐링 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교육, 산림운영 인력 양성교육, 섬유기능 인력 양성교육 등 녹색성장산업 육성시책에 부합하는 지역산업특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창의적인 일자리 정책을 펼쳐 미래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해왔다. 지역의 주요 전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토록 시너지를 제공하는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친 기업 문화의 정착> 영주일반산업단지는 현재 38개 기업에 453명이 종사하고 있으나 업종 대부분이 많은 인력들이 기피하는 섬유관련 업종으로 구인난이 가중되어 왔고, 그동안 어린이집이 없어 여성근로자의 육아문제로 취업을 기피하고 근로의욕이 저하되어 있었다.
영주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영주일반산업단지 내 봉현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여성들의 안정적인 근로활동을 보장했으며, 특히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향상에 큰 힘을 보탰다.
또한 1기업 1담당제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기업과 행정기관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친 기업 문화 정착으로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민원행정 혁신을 통한 시민이 주인인 도시 조성> 지난 7월 1일 민선 제6기 영주시장으로 취임한 장욱현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힌 후 민원행정 혁신을 통한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조성해왔다.
특히 지역에 필요한 예산에 대해 직접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검토, 조정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하고 시민들이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대대적으로 혁신한 민원행정 혁신종합대책을 선보이는 등 관공서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민원을 접수에서부터 완결에 이르기까지 처리과정을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민원처리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하고 시정 목표를 시민공모로 정해 정책에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이밖에도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 시민과의 소통의 날로 정하고 시민과 직접만나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소통과 화합에 큰 노력을 기울여 타 지자체보다 돋보이는 민원행정으로 주목받았다.
이밖에도 장수면 두전리 전원마을 전 가구 30호를 대상으로 지열을 이용해 년간 21천㎾ 신재생에너지 생산해 11,549TOE의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도록 해 온실가스 저감하는 저탄소 녹색정책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풍기인견을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한 지역연고 산업육성 RIS 사업이 2단계 1차년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생산제품이 보다 다양해졌으며 참여기업의 연평균 매출액이 신장되는 등 지역의 산업분야 전반에 대한 발전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미 10년이 넘어 정착단계에 들어선 권위있는 상인 지역산업정책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민선6기에는 차별화된 산업정책을 열어갈 새로운 지평을 마련해 앞으로도 많은 발전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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