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색계란 생산 특허 기술이전 협약 체결
-FAO 등록 청색계(아라카나 경북) 2건 특허 기술이전 협약-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01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1일 오전 10시에 연구소 소회의실에서 국제 연합식량 농업기구 FAO에 등재된 아라카나 경북종과 관련된 2건 특허기술 실용화를 위해 영주 대목농장과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는 국내 유일하게‘청(색)란’을 낳는 아라카나 경북종의 연구개발의 결과물이며, 현장에서 매우 활용성이 높은 기술로 통상실시권으로 이전됐다.
기술이전을 받는 대목농장은 영주, 제천, 영월에서 유기농 유정란을 생산하는 양계전문농가(4만수 사육)로 현재 서울 현대백화점(강남점) 외 대형매장(8개)에 1일 20,000개 정도를 납품을 하는 기업농이다.
도효순 대목농장 대표는“앞으로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청(색)란의 가격은 개당 800∼1,000원(유정란, 일반란의 2∼5배) 정도다”며,“영주농장에서 청란생산 실용계를 부화해 인근지역 사육희망 농가에게 병아리를 분양한 후 생산된 청란을 전량 구매하는 형태(계약사육)로 운영해 점차 유통판매량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이 기술이전된 특허권은‘청색계란 생산방법 및 상기 방법으로 생산된‘청색계란 (등록제10-0592550호, 2006.6.15)’과‘저콜레스테롤 함유 청색계란 생산방법(등록제10-0592551호, 2006.6.15.)’으로 양계농가에서 차별화된 기능성 계란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즉, 우리나라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황갈색한과 차별화를 위해 옅은 청색을 띤 계란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며, 계란소비의 촉진을 위해 콜레스테롤 함량을 다소 저감시키는 기술이다.
강성일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장은“FTA 체결로 축산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이때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조금이라도 양계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심정이다”면서,“현재 연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른 특허기술도 실용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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