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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화재피해주택 수리봉사로 훈훈한 정 나눠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13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지난 11월 11일 영주소방서 봉화119안전센터(센터장 안길섭)에서는 몇일 전 화재가 발생했던 봉화군 상운면 가곡리의 박잠규(72세)씨를 방문하여 가옥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하였다.

기초생활수급자인 박씨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데다 이번 화재로 주택이 훼손돼 추운 겨울을 앞두고 큰 시름에 빠져 있었다. 박씨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봉화119안전센터 직원들과 상운면 의용소방대원들은 박씨를 찾아 피해를 당한 가옥을 수리하고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눠주었다.

한편 같은 이웃에 살고 있는 상운면 의용소방대원 엄태인(57세)씨가 화재가 발생했다는 다급한 소리를 듣고 본인의 소화기로 초기에 대처하여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엄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칭찬을 해주시니 송구스럽다”며 “초기진화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상운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고 나니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워짐을 느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돌보는데 앞장서겠다."며 자신의 일처럼 나서 주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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