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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총력대응

-긴급 방제 시행 및 읍면동장 회의 조치 대책 시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1월 06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영주시는 안동시와의 경계 지역을 중심으로 정밀 예찰 활동을 실시하던중 10월 13일 영주시 평은면 지곡리 산21-1번지와 산112-1번지의 소나무와 잣나무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을 발견하여 정밀검사 의뢰한 결과 2014년 10월 31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으로 최종 확인 됨에 따라 11월 03일 18시에 긴급 읍면동장 대책회의를 소집하여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소나무류반출금지구역내 소나무류 이동 단속과 예찰활동 및 시민 홍보 등을 당부 하였으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하여 긴급 방제 및 확산 차단을 위하여 총력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영주시는 11월 03일부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와 확산 차단을 위하여 영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였으며, 11월 04일에는 감염목에 대하여는 벌채후 훈증 소독을 실시하고 발생지 반경 1km이내 지역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였으며, 금주부터 발생지 반경 5km 이내 지역에 대하여는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원이 지속적으로 정밀 예찰활동 시행과 평은면 지곡리에서 영주 방향 국도변에 이동 통제 초소를 설치하여 확산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비활동 시기로 방제 적기인 10월에서 이듬해 4월 이전에 추가로 발견되는 감염목을 포함하여 매개충의 활동 범위에 포함되는 지역의 매개충 잠복소가 될 수 있는 고사목, 산불피해목 등을 벌채하여 훈증소득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전체 면적 66,899ha 중 산림이 차지하는 면적이 62%인 41,600ha에 이르며, 이중 소나무류가 차지하는 면적이 50%에 이른다. 또한 소백산국립공원과 소수서원내 우량 소나무림 및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백두대간 주능선이 지나가는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유 하고 있어 초기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실패한다면 감염된 소나무류 100%가 고사하여 엄청난 산림 자원이 소실될 뿐만 아니라 우수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는 각종 국책사업에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송이 생산를 주업으로 하는 임가에 2차가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에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활용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정밀 항공 예찰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듬해 4월 매개충 활동시기에는 헬기를 활용한 항공방제와 지상방제를 시행할 예정이고, 아울러 관내 소나무률 취급하는 조경관련 업체 등에 주의를 요청하고 소나무류 적정 취급을 단속하는 한편 화목 보일러 사용을 위하여 목재를 사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에 의거 평은면 지곡리, 강동리, 오운리의 소나무류반출금지구역과 입산통제구역에서 무단으로 소나무률 반출 하거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하여 훈증소독중인 벌채 목을 무단으로 사용 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되니, 소나무류 취급에 주의를 촉구하는 한편 소나무류 고사목이 발생하거나 의심목을 발견하는 즉시 영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책본부(산림녹지과)로(639-6882~6885)으로 신고하는 당부하였다. 또한 산불조심시간인 2014년 11월 01일부터 2015년 05월 31일까지 산림연접 100m이내 지역에서 소각을 금지하고 마을별로 일정 날짜를 정하여 공동소각을 하는 등 산불예방에도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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