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안영준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2일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가흥동 OCI 산업단지에서 유해화학가스 누출사고 대비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민체감형 현장훈련으로 직접 유해화화가스가 누출되었다고 가정하여 유관기관, 민간기업 및 주민들이 직접 사고 발생 직후 신속히 대피하는 것을 중점으로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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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형재난사고의 초기대응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주민들이 모두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피안내요원들의 임무 숙지 및 대피 이동 동선 확보 등을 철저히 준비하여 인근 주민들 모두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는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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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훈련이 소위 말하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훈련으로, 영주시는 훈련기간 재난안전대책 상황실을 운영, 상황관리총괄반 등 13개 반을 구성해 훈련 업무 수행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