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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제일고총동창회,백혈병 투병중인 동문자녀 돕기 나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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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안영준 기자]= 영주제일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홍상진)는 동문회원 권남훈(30세)씨의 한 살배기 둘째아들 dd이가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어린아이의 쾌유를 바라며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고 가족과 같은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뒤늦게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의 칭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백혈구가 악성세포로 변하여 골수에서 증식하여 말초혈액으로 퍼져 나와 전신에 퍼지게 되며, 간, 비장, 림프선 등을 침범하는 질병으로 치료에 많은 비용이 들며 오랜 기간 혈액을 투여해야 하는 등 주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난 7월 총동창회 밴드에 올려진 권남훈씨 dd군의 백혈병 투병내용과 매일 혈액을 투여해야 되는 안타까운 사연이 영주제일고등학교 동문들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이를 알게된 서영만 총동창회 조직국장이 전국의 동문들에게 성금 모금과 헌혈증 기부에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하였다.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선·후배 동문들이 성금과 헌혈증을 기부하고 진심어린 따뜻한 격려의 편지를 총동창회로 보내왔으며, 총동창회에서는 김성희 직전회장, 김사겸 사무총장, 서영만 조직국장 및 관계자들이 지난 7월 31일 896만원의 성금과 헌혈증 250장을 권남훈 동문에게 전달하고 격려하였다.

김성희 직전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동문을 돕고 어린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적극 협조하여 주신 선후배 동문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리며, 어린 생명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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