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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사과 바이러스 무병묘목 생산의 중심지로

-사과바이러스 확산 방지, 무병묘목 생산에 주력-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9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영주시는 2022년 사과 바이러스 감염율 0%를 목표로 사과 무병묘목 생산에 주력하고 있어 대한민국 과수산업을 이끌어가는 우량 무독묘목 생산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원)는 사과나무의 생육을 저해하고 과실 수량을 감소시키는 사과 바이러스병을 줄이고 무병 우량 묘목생산을 위하여 바이러스 진단 사업, 농가 무병대목 보급, 과수우량묘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러스 진단 사업은 2006년부터 실시해 온 것으로, 자체 보유하고 있는 농가 보급용 모수와 사과 재배 농가의 사과나무, 묘목업체의 대목과 묘목을 대상으로 사과 바이러스 진단을 실시한다.

사과 묘목과 대목의 잎을 채취하여 효소결합면역항체법(ELISA)으로 진단하여 바이러스 감염 유무를 판단하는데 바이러스 감염묘목 또는 대목에 대해서는 폐기하거나 철저히 격리 관리토록 조치한다.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에 0.4ha의 신규 사과 무병대목포장을 조성하여 2016년부터 사과 재배농가에 5만주 보급할 계획이다. 농가 교육을 통한 우량무병 묘목생산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바이러스 감염을 막고, 무독 묘목을 자가생산하여 묘목대를 절감하고 우량묘목을 생산할 수 있다.

영주시는 2009년부터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을 실시하여 무병 묘목 생산·보급·보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은 관내 8개 묘목업자가 참여하여 시에서 보급한 무병대목으로 무병묘목을 생산하고, 사후 보증해 주는 정부사업이다. 지자체에서 사업에 참여하여 사과 무병묘목을 생산하는 것은 영주시가 유일하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수과 과수연구담당(☎639-7325, 634-59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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