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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소나무재선충병 유입 차단 총력 대응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04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영주시는 전국적으로 확산 우려되는 소나무재선충병 유입차단을 위하여 의심목 예찰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산60번지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영주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으로부터 반경 2km이내 지역에 포함되는 평은면 강동리와 오운리 지역 3,522ha를 2014년 8월 18일부터 소나무류반출금지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예찰을 강화 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유입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영주시는 전체 면적 66,899ha 중 산림이 차지하는 면적이 41,600ha에 이르며, 이중 소나무류가 차지하는 면적이 50%에 이른다.

영주시에는 소수서원, 소백산 국립공원, 산림치유단지 조성지 등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소나무재선충병이 유입된다면 우수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는 각종 국책사업에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어 소나무재선충병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에 의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9월에서 10월 사이 산불진화용 헬기를 활용하여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영주다목적댐 공사 시행에 따른 소나무 이동 등에 철저한 단속을 협조하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영주시 산림녹지과에서는 관내 소나무를 취급하는 조경관련 업체 등에 주의를 요청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도 평은면 지곡리, 강동리, 오운리의 소나무 무단 반출을 금지하고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됨을 홍보하여 소나무류 취급에 주의를 촉구하고 소나무류 고사목이 발생하거나 의심목 발견 즉시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639-6882~6885)으로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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