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품질좋은 영주 농특산물로 해결하세요"
-8.15광복햅쌀, 풍기인삼, 영주사과, 영주한우 등 특별 판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28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안영준 기자]=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을 앞두고 있는 요즘, 가을이 채 여물기 도 전에 찾아온 추석이라 그 어느 해보다 추석 선물 고르기가 쉽지 않을 듯 하다. 하지만 몇 주간의 무더위를 지나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에 자리 잡은 추석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시기이기에 건강한 먹을거리인 지역 농특산물은 올해도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영주시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들이 우수한 지역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인삼제품, 사과, 고구마, 장류, 한과, 전통주 등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제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판매에 나섰다.
▶ 8.15 광복햅쌀
이른 추석에도 불구하고 영주 8.15광복쌀만 있으면 햅쌀로 지은 밥과 송편을 상에 올릴 수 있다. 올해 추석은 1976년 이후로 가장 이른 9월 8일로 아직 벼의 수확시기가 아니라서 햅쌀을 얻기가 어렵다. 하지만 영주 광복쌀은 광복절을 전후해 수확하는 것으로 벼의 숙기가 빠르고 품질이 우수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4kg들이로 판매되니 추석용 햅쌀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미리 선점하는 게 좋다.
| | | ⓒ CBN 뉴스 | | ▶ 영원한 베스트셀러, 풍기인삼
명절 선물에 변하지 않는 베스트셀러는 단연 홍삼이다. 홍삼은 예로부터 우리민족이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체력증진과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에 있어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할 정도로 큰 효능을 가진다.
우리나라 인삼 가운데서도 인지도가 가장 높은 곳은 영주의 풍기지역으로 역사서 사기에 우리나라 최초로 인삼을 재배한 곳으로 기록되어 있다. 소백산 자락에 위치하여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인삼이 자생하는 최적의 자연여건을 형성하고 있어 조선왕실에서 풍기인삼만을 고집했을 정도로 최고의 품질과 명성을 자랑한다. 1500년에 이르는 유구한 인삼재배역사를 바탕으로 풍기인삼은 아직도 단연 최고로 꼽힌다.
추석과 때를 맞추어 풍기인삼농협과 풍기인삼공사 영농조합법인(천제명 홍삼), 소백인삼 영농조합법인, 영주특산물 영농조합 등 영주지역의 인삼제품 업체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을 보다 저렴한 추석맞이 행사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수삼을 비롯해 밭에서 캐낸 수삼을 쪄서 말린 홍삼과 6년근 홍삼에서 추출한 홍삼 농축액, 홍삼을 벌꿀에 당침하여 원형을 살린 홍삼정과, 홍삼절편, 홍삼엑기스, 홍삼 뿌리제품, 홍삼차 등 먹기 좋은 가공식품 선택의 폭도 넓어 다양한 소비자층을 충족시키고 있다. 업체별로 1만원 대에서 부터 7만원 대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추석을 앞두고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 | | ⓒ CBN 뉴스 | | ▶ 사과하면 배가 된다.
지난 설에 영주시와 전남 나주시가 각각 지역 특산품인 영주사과와 나주배를 한 상자에 담아 상품화한 홍동백서가 출시 전량이 매진되는 이른바 ‘대박’을 이루어냈다.
영주시와 나주시는 영남과 호남의 양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 수요를 창출해보자는데 뜻을 모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공모사업에 ‘서로 사과하면 배가 되는 영호남 기쁨 창조사업’을 신청, 선정됐다. 이후 제를 올리는 정성에 기인해 동쪽의 붉은 과실인 영주사과와 서쪽의 흰과실 나주배를 한 상자에 담아 출시한 홍동백서는 출시하자마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최고품질로 정평이 난 영주사과와 나주배를 한 곳에 담아 지난 설을 앞두고 1만 세트만 한정판매 하기로 했으나 확보한 물량을 전량 판매하고 추가로 납품한 4천 3백 세트도 모두 소진되어 총 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놀라운 결과를 나타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품질이 소비자들을 감동시켰다. 영주사과는 소백산 남쪽에 위치한 해발 300m 이상의 산간 고랭지를 중심으로 집단 재배된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자연 속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사과 생육에 적절한 강우량 등 최적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껍질이 얇고 향기와 당도가 높아 일명 소백산 꿀사과로 통한다. 특히 밤낮의 기온차가 커서 단단한 과질을 자랑하며 신선도가 오래간다. 선물뿐만 아니라 추석음식 마련에 고민하는 주부들이라면 품질이 보증된 홍동백서는 귀가 솔깃한 정보다.
| | | ⓒ CBN 뉴스 | | ▶ 맛좋기로 이름난 『영주한우』
영주한우는 다른 지역과는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 영주시는 지난해 지역의 특산품인 풍기인삼과 연계하여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홍삼을 사료로 사용, 항생제를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사육해 지역의 이미지를 살린 영주홍삼한우를 출시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주한우는 소백산록의 맑은 물과 충분한 일조량과 일교차 속에서 자라 고기에 지방침착이 잘 되어있고, 일반한우에 비해 불포화지방산과올레인산 함량이 높고 맛이 뛰어나 지난해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하 실적이 91%에 달하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서 축협, 한우사육농가, 도축장, 육가공시설 등 생산 및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현지실사와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특산명품 웰빙 인증을 획득한 후 7년 연속 웰빙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하는 대한민국우수축산물대표브랜드 8년 연속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영주축협에서는 추석을 맞아 선물용 한우를 출시, 불고기와 국거리, 산적 등 쓰임새가 많은 부위를 혼합 구성한 선물세트를 격조 있는 포장을 겸해 1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기획,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 | | ⓒ CBN 뉴스 | | ▶ 실속 있는 『영주 신토불이 농특산물』
이밖에도 영주에서 경작한 해콩으로 담궈 발효시킨 된장과 고추장, 5년 이상 숙성시킨 한식간장 등 장류는 좋은 품질의 원재료를 사용하여 전통방법 그대로 만들어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우리 쌀, 우리밀로 만든 누룩을 비롯해 5가지 한약재를 첨가해 만든 영주지역 전통주인 소백산 오정주와, 당도 높은 영주 단산지역의 당도 높은 포도로 만든 쥬네뜨 와인, 지역 특산품인 사과를 이용해 만든 사과와인 상떼마루 등 지역 농․특산물을 가공한 특산품들이 돋보인다.
소백산 지역에서 생산된 벌꿀도 인기가 높은 품목 중 하나로 선비촌 한과에서는 영주지역에서 자란 인삼, 솔잎, 찹쌀 등을 재료로 만든 선물용 한과세트를 선물용으로 내놨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른 추석을 앞두고 영주 농․특산물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며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다양하고 실속 있는 제품들이 많으니 좋은 선물을 구입해 가족들과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추석은 우리 땅에서 생산된 햇곡식을 서로 나눠먹으며 정을 나누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이다. 풍요와 넉넉함을 나누는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한 농․특산물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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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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