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안영준 기자]= 목조주택시공자협동조합(전국회원 80여명, 대전시 유성구)은 8월 23일, 24일 이틀에 걸쳐 장수면 두전2리 백봉흠씨 주택 내부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었다.
백봉흠씨의 오래된 주택은 벽이 얇고 낡아서 한여름 더위와 겨울 한파에 어려움을 격어 본인 뿐 아니라 이웃주민들의 마음도 안타까웠지만 이번 목조주택시공자협동조합의 주택보수 봉사로 벽체에 단열재와 목재로 튼튼히 보강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등 전면적인 시공으로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게 되어 지켜보던 이웃주민들로 부터 격려와 감사의 말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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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지난 5월 11일 조합이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는 첫 봉사활동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목조주택시공자협동조합이 장수면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 데에는 조합이사로 있는 이문규씨와 장수면 두전2리장 김선유씨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집주인 백봉흠씨는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던 집을 이렇게 수리를 잘해줘서 앞으로는 더위와 추위 걱정을 덜었다며 목조주택시공자협동조합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