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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른 주의당부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08일
↑↑ 일본뇌염모기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에서는 지난 5일 올해 처음으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 전체 모기의 50%이상 분류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고열, 두통 및 의식장애, 경련, 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주시보건소에서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일출전, 일몰후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하수구 및 물웅덩이 등 취약지 위주 방역소독으로 방제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긴소매, 긴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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