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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연차평가에서 우수(2등급)을 받아 2015년 생산시설현대화사업비를 15%증액지원 받는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지역농업네트워크, 각 분야의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3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실시한 서류평가, 현장평가, 면접평가 등 3단계 평가로 이루어졌다.
과수품질시설 현대화사업에 참여한 58개 사업단(94개 지방자치단체)을 가운데 심사를 통해 1등급 2개, 2등급 6개, 3등급 14개, 4등급 13개, 5등급 23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영주시는 우수등급을 받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비 외에도 인센티브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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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농산물의 개방과 농업의 세계화에 따른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생산시설현대화 및 과원의 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영주시는 2004년 FTA기금 지원사업 대상으로 영주사과가 선정되어, 2013년까지 사과품종갱신, 방풍․방조망 시설, 점적관수시설, 모노레일, 과원 내 작업로, 전기목책설치, 관정개발, IPM(병해충종합관리)사업 등에 총 577억을 투입하여 과원의 구조개선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2017년까지 과수경쟁력 제고사업에 770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과원의 80%정도를 밀식과원으로 갱신하여 노동력 절감을 통한 고품질 사과생산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우수상 수상으로 지원액이 증가하여 더 많은 과수 농가에 생산시설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영주사과의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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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7월 2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