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북후면(면장 권윤대)에서는 4.17(목) 10:00 옹천리 금계산 정상에서 지역주민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표지석을 세우고 고유제를 올렸다.
옹천리 산약공원 북쪽에 위치한 금계산은 해발506m의 아담한 산이지만 『금학사』와 함께 “신라 의상대사가 종이로 학을 만들어 도력으로 날렸는데 봉황이 이곳에 내려앉아 알을 품었다” 하여 명명한 천년고찰 『봉서사』를 품고 있다.
금계산은 지리적으로 안동과 영주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있고, 산약테마공원과 인접하여 접근성이 좋아 가족단위 등산객이 많이 찾는 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웰빙시대에 편승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날 행사에는 금계산을 사랑하는 지역주민 다수 참석하였다. 특히 서예에 능하여 표지석글을 기부한 김오현 님<前)안동시청 근무>과, 북후면 출신으로 평소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표지석제작에 물심양면 도움 준 강일호 경상북도청년유도회장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권윤대 북후면장은 “표지석 설치에 이어 쉼터와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금계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