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유해야생동물 퇴치용 전기목책기 93개소 설치
-농작물 피해는 줄이고, 야생동물은 보호하고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4월 01일
|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영주시에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야생동물은 보호하기 위하여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금년 시에서 추진하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은 전기목책기로 전기목책기는 상용전기나 밧데리, 태양전지 등을 이용하여 약 1초에 한번 7,000~9,000V의 특수 고전압을 발생시켜 강선 울타리에 흘려보냄으로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 동물이 울타리에 접근시 전기충격을 통해 퇴치하는 시설이다.
시에서는 금년 총 93개소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하였으며, 1농가당 400m를 기준으로 사업비의 60%인 12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나머지 40%는 자부담으로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시에서는 국립공원소백산 사무소와 협의 국립공원 안에 있는 농지 8개소에 전기목책기 설치를 요청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로 농작물 피해감소는 몰론, 불법 수렵행위 근절로 야생동물 보호를 통한 건전한 생태계 유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지난 2007년 이후 약 500여 농가에 전기목책기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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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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